취준생 첫 토익스피킹 시험! 점수는?~ 요즘 영어공부 인증을 안했네요 ㅎ

사실 10월 2일에 첫 토익스피킹 시험을 봤습니다 ㅎ...

많이 준비를 하지 못한채 시험을 치는 것 같아서 걱정이 앞섰지만..;

그래도!! 현실을 자각하기 위해서 토익 스피킹 시험을 쳤습니다~

지원하려는 공기업이 스피킹 점수 Level6을 받으면 지원자격이 생기고 Level7을 받으면 외국어 만점에 가산점까지 생깁니다.

그러니 당연히 7을 받고 싶지만~~~~ 전 지원자격조차 없기 때문에 Level6만 받더라도 우선 감사한 상황입니다~

 

여튼 시험 당일이 되고 저도 모르게 긴장되더라구요 ㅜㅜ

시험장까지는 한 2키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걸어가기는 싫고 ,,, 그리고 시험장 주변 자체가 주차하기가 되게 불편한 곳이라.. 택시를 불렀습니다!!

택시요금은 한 4,800원 정도?? 잠깐 탔지만 요금은 꽤 나오네요  ㅋㅋㅋㅋ 

시험장까지 가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도착해서 .. 대기실에서 대기하기~!!!

울산의 태화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심호흡하며 ㅋㅋㅋ 날씨는 좋았어요~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창쪽에는 3초만 있었거든요 ㅎ

조금 있으니 고사장으로 이동~

한 30명 정도 되는거 같은데 또 3군데로 나눠서 시험을 치더라구요~

들어가니깐 반에 10명도 없어서 더 긴장했습니다... 모든지 처음에는 긴장하잔아요~

다행히 맨 뒷자리를 배정받아서 뒤에서 사람들 하는거 보며 따라했습니다 ㅋㅋㅋㅋ

OMR카드에 마킹하고~ 감독관님 설명 따라 헤드셋도 끼고 ~ 스피커도 테스트 해보고!!
입을 풀어야 하긴 하는데..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모든 테스트가 끝나고 시험을 치기 직전에 심박수가 엄청 뛰기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다행히 1, 2번 문제는 그냥 읽으면 되는거라 그나마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가했는데

막상 연습해보니 떨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시작하니 어버버 어버버~~ 어버버버버버 

조카가 제 대신 시험을 치러 왔나요? ㅋㅋㅋㅋ 버버버버 어어어어 ... 아 놔 입을 절었어요 ㅋㅋㅋㅋ

다리 절듯 계속 절다가 끝났네요... 

이렇게 돈 주고 말도 제대로 못하다니 ㅋㅋㅋㅋ 끝나고 고사장 나오니깐 현타 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시험도 망쳐서 그냥 집까지 걸어가면서 친구들이랑 통화하고 .. 하..

 

저번주 목요일에 시험 점수가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절었는데 ㅋㅋㅋ 다행히 Level6 받았습니다!!!! 첫 시험이라 만족합니다~

사회에 나와서 본 첫 시험이네요 ㅋㅋㅋㅋ 다행입니다..진짜 어버어버버버의 기적!!

많은 분들이 7도 많이 받으시는데~ 저는 영어도 못하던 제가 6 받은 것만으로도 아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드디어 지원자격은 생겼네요~ 이제 기사 자격증이랑 ncs도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영어 공부는 계속 꾸준히 하면서 시험 쳐보려고요!! 

한 번 시험치는데 7만7천원이라 너무 비싸긴 한데... 이번주에 로또 1등 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

 

 

셤 점수 나오기 전에도 뭔가 집중이 안되서 공부가 잘 안 됐었는데... 셤 점수가 나오고 나니 또 잘 안되더라구요~

오늘 대체공휴일까지 조금만 빈둥거리고 다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취준생, 수험생님들 화이팅 합시다..

냉혹한 현실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