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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모저모

제주도 2박 3일 여행기록! 취준생의 맛집탐방~!

by 휘여리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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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에 즉흥적으로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즉흥적으로 ㅋㅋ

작년 초에도 제주도를 가보려고 하였지만 코로나 때문에 모든 것을 통제받고 취소했었는데요~

이번에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30년인생 처음 가보는 제주도라 기대감이 많았습니다!!

11월 30일 ~ 12월 2일까지 2박 3일의 계획을 세우고 다녀왔습니다!!!

출발하는 당일 비가 너무 와서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요 ㅜㅜ

울산에서 김해공항가는 차안에서 무섭기도 했습니다 ㅎㅎ

진에어 항공기를 이용하여 제주도로 슈우웅~~~

국제선을 타보기도 하고!! 군용기도 타보기도 했었지만~ 이렇게 여해을 위해 국내선을 타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날이 흐렸지만 그래도 비행기 밖으로 보이는 구름과 바다는 너무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제주도에 도착하니 바람이 너무 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휘청거릴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신나니깐 얼른 이동해보는걸로!!

제주도에서는 렌트카 서비스가 잘되어 있어서~ !! 저도 차량을 렌트해서 여행을 했습니다!!

차량 인수 전에  내ㆍ외부 점검을 꼼꼼히 하고!! 인수 시 기름도 충분한지 잘 확인한 후에 출발했습니다.

 

공항에서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배고팠었는데

처음으로 간 곳은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국수마당'이라는 가게입니다.

비빔국수도 있었지만!! 저는 물!!!

먹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처음에 면과 함께 3번 먹어보고!!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고춧가루를 뿌려 먹고, 고소한 맛을 원하시면 김을 뿌려먹고!!

우선 육수가 너무 진국이라 추웠던 몸을 녹이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고기도 많이 넣어주셔서 양도 넉넉했구요.

저는 맵찔이라 고춧가루 대신 김가루만 잔뜩 뿌렸는데 처음에 맛이랑 또 다른 맛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주변에 주차할 곳을 찾기 힘들었는데 한블럭? 정도 되는 거리에 제주시에서 운용하는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거기를 이용했습니다.

제주도에는 생각보다 무료주차장이 곳곳에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 활용하시면 좋으실듯 합니다~!

 

그리고 협재로 이동해서 바다를 보려고 했는데요... 비가 너무 오더라구요~

그래서 카페에 앉아서 밖에 구경만 했습니다.

그래도 비오는 날 카페에 앉아서 에메랄드 빛의 바다와 함께 마시는 커피는 운치 있더라구요!!

1층에 처음에 앉았다가 바다를 좀 더 잘 보기 위해 3층으로 갔습니다.

참 카페는 '그루브'라는 곳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커피가 조금 연하게 느껴져서 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ㅎㅎ

 

3층에 올라왔지만 옆의 스타벅스 건물과 앞에 이상한 건물로 인해 여전히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ㅋㅋㅋ

날 좋은 여름에 한 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실내에 설치되어 있는 스크린에 나오는 푸른 바다가 궁금하더라구요 ~

그러고는 숙소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처음에는 '뽈살집'이라는 곳에 가서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을 닫았더라구요 ㅎㅎ 쉬는 날도 없다 그랬는데 .... 하필 그 날 닫았을까요?

그래서 맞은편에 보이는 '미정이네 꺼멍돗괴기'로 갔습니다. (예전 이름은 '흑돈본가'입니다.)

가브리살 2인 분을 시켰는데 와..... 진짜 고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가브리살이 진짜 도톰하기도 하지만 고기 자체가 너무 좋은 고기라는게 한 점만 먹어보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기본으로 나오는 껍데기도 너무 맛있어서 배불리기에 딱 좋았습니다.!! 진짜 술이 생각 안 날 수가 없었어요 ㅎ

나중에 찾아보니 도민들이 가는 찐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저녁까지 다먹고 나서는 숙소에 가서 편히 쉬었습니다~~

숙소에서 일어나자마자 찍은 풍경인데요~ 

전날 어두울 때 보이지 않던 풍경을 봐서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날씨가 완전 좋은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진짜 그냥 좋았습니다 ㅋㅋㅋ

전 날보다 비도 안오는거 같고~ 또 하루가 기대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갑자기 비가 엄청 쏟아져 당황은 했지만...)

 

이틑날에는 반대편인 함덕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우선 배부터 채워야겠죠?? 아점으로 '소금바치 순이네'로 가서 돌문어 볶음을 먹었습니다.

대를 시켜먹기에는 많아 보여서 소를 시켜먹었는데 소도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문어가 통통하고 불맛도 나고 제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침이 납니다 ㅎㅎ

 

점심을 엄청 든든하게 먹고 나서는 배를 꺼뜨리기 위해 성산일출봉을 갔습니다.

전날처럼 비가 내리지는 않았지만 기온은 더 떨어지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많이 추웠습니다ㄷㄷㄷㄷ

그래도 처음보는 풍경에 올라가면서 한컷 두컷 찍어 봤습니다!ㅋㅋㅋ

근데 막상 정상에 다 올라가서는 별로 안 찍었네요..

여튼 다음에도 가보고 싶습니다~ 멀리 보이는 제주도도 좋았고 바다도 좋았습니다~

 

성산일출봉 구경을 다 끝내고 간식으로 빵을 먹으러 왔는데요~

빵지순례!!! 마늘빵이 유명한 집으로 왔습니다~ 마늘빵 크기만 보더라도 어마어마 합니다 ㅎ

커피와 딱 알맞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마늘빵 말고도 다른 맛있는 빵이 많이 즐비해 있습니다!

장소는 '오드랑 베이커리'

너무 잘먹고 돌아댕겨서 힘들었는지 오후에 체크인 하고 낮잠을 자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으로는 고등어회 !!!!!

플레이트가 너무 이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인물사진으로다가 한 컷 찍어 봤네요 ㅋㅋ

저기 보이시는게 고등어 한 마리입니다~ 이 녀석도 술을 빼고 먹기에는 조금 섭섭하겠죠? ㅎㅎㅎ

딱새우도 먹어볼까 했지만~ 이 날은 고등어회로만 만족했습니다 ^^

저녁 다 먹고 숙소에서도 한 잔 했는데~ 참 재밌고 즐거웠네요 ㅋㅋㅋ 이런 저런 일들도 다 좋았습니다!

장소는 '스시마씸'

 

마지막 날은 아침만 먹고 돌아오는 일정이라 특별한 건 없었지만

아침겸 해장으로 먹었던 보말죽은 진짜 너무 맛있어서 집으로 배달 시킬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ㅎㅎ

장소 '제주공항 해월정'

 

진짜 그래서 3일 내내 너무 맛있는 것만 먹고 놀았더라구요 ㅎ 

날씨가 좋지 않았기에 그 나름대로 더 재미있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찐으로 또 가보고 싶은 제주입니다 ^^

 

김해공항으로 돌아와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광안리에 들렸다 갔습니다~

가서 또 국밥먹고 커피 마시면서 여유롭게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또 여행가려면 얼른 취준하고 돈 벌어야겠죠?? ㅎㅎㅎ

그나저나 벌써 또 여행가고 싶어서 힘드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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