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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모저모

베킷(Beckett), 그리스에서 비극적인 사고를 겪은 미국인 관광객, 알 수 없는 이유로 암살의 표적이, 생존을 향한 필사의 도주, 존 데이비드 워싱턴 주연, 영화추천

by 휘여리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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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공부하다 지친 나에게 조금의 상을 주며 위로해주기 위해 주말에 영화 한 편을 보았다.

테넛의 주연이었던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출연한 '베킷'이다.

 

베킷을 소개하는 글을 보면 '그리스에서 비극적인 사고를 겪은 미국인 관광객. 그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암살의 표적이 된다. 남자를 조여오는 정치적 음모의 실체는 무엇일까. 그 답과 생존을 향한 필사의 도주가 시작된다.'라고 적혀있다.

관광객이 암살의 표적이 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평범한 관광객은 아닐 것이라 생각했다.

거기다가 장르자체가 액션이다보니 뭐 전직 국가요원이나 군인? 아니면 갱, 마피아, 암살을 주업으로 하다가 퇴직한 관광객이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보았다.

여튼 비도 오는 날 꿉꿉함을 물리치기 위해서 액션 영화 ㄱㄱㄱ!!!

 

주인공인 벳킷은 여자친구와 함께 그리스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처음에 뜨겁게 사랑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뭐 유적지도 가고 맛집도 찾아다니며, 여느 커플과 같이 여행을 하는 모습~

남자의 순둥순둥한 얼굴을 보니 진짜 그냥 관광객같다 ㅋㅋㅋㅋㅋ

 

 

여행에는 항상 변수가 따르게 되고 계획은 바뀌라고 있는 것!!

대규모 집회때문에 베킷은 여자친구와 계획에도 없던 곳으로 여행일정을 조금 바꾸게 된다.

그리고 이동을 위해 밤 늦게 이동을 하게 되는데.... 여행으로 지친 여자친구는 옆 좌석에서 잠이든다.~~

옛날 차인지 조수석에서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도 경고 소리가 나지 않는다 ㅎㅎ

 

하루종일 여행하고 저녁 늦게 운전하면 피곤하지 않을 수 없다... 이해는 하지만 ㅜㅜ

베킷도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졸게 되고 차량은 도로를 벗어나 언덕 아래로 떨어진다. ㄷㄷㄷ

몇 번을 구르다가 차가 뒤집힌 채로 어떤 한 집을 들이받게 되는데... 집을 부수고 들어간다.

안전벨트를 한 베킷은 거꾸로 메달린채로 있지만, 여자친구인 에이프릴은 창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큰 사고를 맞이하게 된다.

베킷은 거꾸로 메달린 채 집 안에 있는 빨간 머리의 남자아이와 다른 한 사람을 보고 도와달라고 하지만 그들은 못 본 척 도망간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병원으로 이송되어 있는 베킷.

여자친구를 먼저 찾지만,,, 그녀는 세상을 이미 떠난 상태다. ㅜㅜ  졸음운전은 정말 위험하다는 것!!!
그리고는 경찰에게 사건의 경위를 조사받으며 모든 것을 진술하는데 그 곳에서 본 빨간머리의 소년에 대하여 언급하지만 경찰은 그 집은 몇 년째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집이라며 그럴 일 없다고 한다.

 

 

베킷은 여자친구를 그리워 하며 사건 현장으로 되돌아 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자신도 자살하려고 졸피뎀을 대량 복용하려고 하는데

그 때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여성!! 베킷을 향해 총을 난사 하는데~ 죽으려던 베킷은 오히려 살려고 도망간다.

진짜 뜬금없이 나타난 여성.. 그리고 나타나는 부패한 경찰!! 

베킷은 자신에게 왜 총을 쏘는지도 모르고 도망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진짜 계속 도망간다. 

미친듯이 도망간다~~ 후다다닥 

 

 

그리고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사회운동가인 레나와 엘레니를 만나 도움을 받게 되면서... 

자신이 봤던 빨간 머리의 소년의 정체와,, 자기가 쫓기게 되는 이유에 대하여 추측하기 시작한다.

 

과연 베킷은 의문의 여자와 부패한 경찰로부터 끝까지 도망갈 수 있을까??

사회운동가인 레나와 엘레니가 베킷을 도와줄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베킷을 도울 수 있을까??

영화가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보는게 좋을거 같다~ 다른 사람의 얘기를 듣는 것보단 직접 보는게 나으니깐!!!

 

나는 영화를 보면서 개연성이 조금 부족하진 않나? 하는 생각도 했었다.

물론 영화의 전개를 위해서겠지만 누군지도 모르는 소년을 한 번 본 것만으로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다가오는 것도잘 이해되지 않았지만, 도망칠 때에도 팔에 총 맞은 상처가 있는 사람을 그냥 도와주는 장면들에서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냥 평범한 시민이, 관광객이 타국에서 자기의 일을 스스로 해결해나가야 하는데, 그 일이 국가적인 일이라니 ,,,

장르는 액션이지만 주인공은 평범하다 보니 그렇다할 액션 장면도 없다. 

뭐 개인의 취향적인 부분이겠지만 나와는 조금 맞지 않았다 ㅎㅎ

그렇다고 못 볼 영화는 아니다~ 개인의 취향적인 부분은 서로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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