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우박이??!!! 한국 날씨 맞죠??

오늘은 너무너누너무 피곤해서 아침 운동 제꼈다..

매일하던 턱걸이도... 제껴버릴 정도로 피곤해서 그냥 뒹굴뒹굴 소파에서 계속 누워있었다.

(누가 저 좀 정신차리라고 혼내주세요!!!)

취준생이 해야할 체력관리를 안하다니...

여튼 그러고는 오늘 체중계 건전지를 갈아끼우고 몸무게를 측정했다.

71kg에서 67kg까지 빠졌었다가 다시 69kg으로 돌아왔다.

71kg 때는 나름 근육도 있었는데 67kg으로 빠질때 근육도 싹 다 빠져버리고 지금은 배가 나와버렸다..

왤케 먹기가 귀찮은지.... 그래도 공부해야되니깐 억지로 먹고 있다.

문제는 나이가 들면서 먹기 시작하면 배로 간다는 것 ㅜㅜ 그래서 운동을 꼭 해야하는데... 

갑자기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도 나와서 헬스장 등록도 무섭다

그래도 피아노 레슨은 다녀왔다. 

열심히 해도 실력은 어제와 비슷하다. . 매일 똑같은거 하니깐 오히려 선생님이 흥미를 잃는다.

그래서 오늘은 새로운 곡을 가지고 오셨다 ㅋㅋㅋㅋㅋㅋ

학생보다 선생님이 지쳐가는 웃긴 모습이다 ~~

나는 한 곡만 제대로 잘 치면 되는데 선생님은 그게 아닌 모양이다 ㅎ 

우선 실력을 좀 더 늘려보고 난 한곡만 팔거다. 그러고는 그만둬야지

 

여튼 피아노 다녀와서 집에 혼자 있는데 밖에서 누가 문을 두드리길래 뭐지??? 하고 나갔는데

문을 두드리는게 아니라 우박이 미친듯이 쏟아지고 있었다..

놀래서 동영상을 찍어봤다. 진짜 이렇게 큰 우박을 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어마어마하다.

마치 오늘의 주식시장을 예견하는 듯한 우박ㅜ

나와 같은 마음인 듯 하다.